19만 시간 동안 한차례의 안전사고 없이 제공

항행안전시스템은 항공기 운항에 필요한 다양한 항행 정보를 제공하여 항공기가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비행하도록 지원하는 시설로서 전파를 이용하여 항공기의 착륙을 유도하는 계기착륙시설 지상장비와 항공기 간의 무선통신(음성 및 데이터)을 지원하는 항공정보통신시설 항공기의 위치를 탐지하고 관제를 지원하는 레이더시설 불빛으로 활주로와 유도로를 식별ᆞ안내해주는 항공등화시설 등으로 구성됩니다.

인천국제공항은 현재 총 50종의 항행안전시스템을 운용하고 있으며, 2001년 3월 29일 개항 이후 19만 시간 동안 한차례의 안전사고 없이 항행안전서비스를 중단하지 않고 제공하였습니다.

저시정 조건에서도 항공기가 안전하게 착륙

인천국제공항은 2003년 아시아 최초로 활주로 최고 운영등급(CAT-III, 착륙기상최저치 RVR 100m / 이륙기상최저치 RVR 175m)을 획득한 이후, 현재 4본의 활주로 모두 CAT-III(RVR 75m) 등급으로 운영 중입니다. 이는 활주로 가시거리가 75m에 불과한 저시정 조건에서도 항공기가 안전하게 착륙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항공사, 조업사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 하에 안전관리

인천국제공항은 안전관리를 위한 능동적이고 통합적인 활동을 체계화하기 위해 안전관리시스템(SMS: Safety Management System)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SMS는 조직의 경영관리 시스템의 일부로 통합·관리되고 있으며, 조직의 구조, 가용자원, 직원들의 책임 분장, 권한/임무, 의사결정 및 관리 절차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3가지 중요한 지표는 항공안전장애, 지상안전사고, 비행장 시설 기능장애입니다. 항공안전장애는 항공기가 장비 및 차량 등과 충돌하거나 항공기 간 충돌한 경우를 의미하며, 지상안전사고는 보호구역 내 차량 및 장비 등의 충돌을, 비행장 시설 기능장애는 공항 이동지역 관리상태 부적절로 항공기 운항에 지장을 초래하거나 항공등화시설의 운영이 중단된 경우를 의미합니다. 인천국제공항은 이러한 3가지 항공안전목표 달성을 위하여 항공사, 조업사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 하에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안전 확보와 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

인천국제공항은 공항 내 근로자를 위한 산업안전보건 활동 프로세스를 시스템화하여 안전경영 체계를 구축,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근로자의 안전 확보와 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화재 대피 훈련 및 소방안전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

인천국제공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위기상황에도 불구하고 생명존중 문화 정착 및 재난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수출입 항공화물 처리 무중단 운영을 달성하였고, 상호협력을 통한 FTZ 안전협의체 네트워크 강화로 자유무역지역 근무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왔습니다. 관세사 및 물류기업 등을 대상으로 화재 대피 훈련 및 소방안전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화재 대응을 위한 자체 공항소방대를 24시간 운영하여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사고를 최소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