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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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날개로 더 높이 비상(飛上)하는 인천공항”
인천공항공사, 개항 24주년 맞아 항공 AI 혁신허브 비전 선포 !!!
공사 이학재 사장, 개항 기념식에서 항공 AI 혁신허브 비전 선포 …
공항을 매개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인천공항 4.0 시대로 도약 추진
올해로 개항 24주년을 맞은 인천공항이 AI(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하는 ‘항공 AI 혁신허브’로의 힘찬 도약을 준비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28일 오후(14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1층 밀레니엄홀에서‘인천공항 개항 24주년 기념식 및 항공 AI 혁신허브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을 포함해 공사 및 자회사, 공항상주기관, 항공사, 물류업체 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개항 24주년 기념 특별영상을 통해 인천공항 개항(2001.3.29.) 이후 현재까지 주요성과를 돌아보고, 이어 ‘항공 AI 혁신허브 비전 선포식’, 인천공항 서비스 경쟁력 강화 유공기관 시상식인 ‘제9회 ICN(아이씨엔) 어워즈’가 진행되었다.
【 개항이후 주요성과 】
지난 2001년 개항한 인천공항은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국민적 성원을 바탕으로 개항 24년 만에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항으로 성장하였다.
우수한 항공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제여객 및 국제화물은 모두 세계 3위**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4단계 그랜드 오픈을 통해 연간여객 1억 6백만명 수용이 가능한 세계 3위 규모 인프라를 확보하며 연간여객 1억명 시대를 열게 되었다.
* 취항 항공사 : 98개, 취항 국가 : 55개, 취항 도시 : 192개 (2024.12월 기준)
** 국제여객 : 7,067만명, 국제화물 : 295만톤(2024년 국제공항협의회(ACI) 잠정치 기준)
또한 세계 최초로 ACI 주관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12년 연속(2006~2017년) 1위를 달성하고 ACI 고객경험인증에서 3년 연속(2022~2024년) 최고등급을 획득하는 등 서비스 선도공항으로서 글로벌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이에 더해 공항경제권 개발, 항공정비(MRO) 관련 첨단복합항공단지 조성, 해외사업 확대* 등 신사업을 확대하고, 공항운영 전 분야에 걸친 디지털 대전환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 2009년 해외사업 첫 진출 이후, 18개국 38개 사업 수주(누적 수주액 약 4억 5백만 USD)
【 항공 AI 혁신허브 비전 선포 】
이날 공사는 AI로 대표되는 미래 공항 패러다임을 선도하기 위한 핵심전략인 ‘AI 혁신허브 비전’을 선포하였다.
인천공항이 개항 24년 만에 교통시설로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항으로 성장했지만, 글로벌 공항 경쟁에서 지속적인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공항을 매개로 AI 기술 등 새로운 가치가 창출되는 ‘인천공항 4.0 시대*’로의 도약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다.
* 최고 수준 항공교통시설(2.0) → 차별화된 경험 제공(3.0) → 새로운 가치 창출(4.0)
이를 위해 공사는 항공 AI 데이터센터, 항공 R&D(연구개발)·비즈니스 센터, 글로벌 빅테크 기업 유치 등을 골자로 하는 항공 AI 혁신허브 개발사업을 추진 중으로, 제안공모를 통해 관련기업의 제안사항을 검토한 후 향후 실제 민간사업자 모집공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제안공모에서는 서울대 AI연구원, SK텔레콤, LG CNS, KAIST 김재철AI대학원, 삼천리자산운용 등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이하 ‘제안자 컨소시엄’)이 최우수 제안자로 선정되었다.
제안자 컨소시엄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인 엔비디아의 솔루션을 활용한 공항 운영모델 고도화 추진, 국내 유수 대학 AI 연구원 등과의 R&D 센터 운영, 입주계획을 밝힌 50여 개 스타트업과의 다양한 협업계획을 제안해 항공 AI 생태계 구축 분야에서 좋은평가를 받았다.
다른 제안사도 AI 데이터센터의 높은 핵심기술 역량과 AI 데이터허브를 활용한 항공산업 고도화, 효율적인 신재생 에너지 활용계획을 보여주며 우수 제안자로 선정되었다.
이날 공사 이학재 사장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직접 제작한 특별영상을 시연하며, 항공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연관 산업 생태계가 조성된 인천공항 4.0 시대의 미래 모습을 제시하였다.
또한 인천공항이 아시아 공항 최초로 가입한 ‘공항 AI 연합(Airports AI Alliance;AAA)*’소속 프라포트(독일 공항 운영기업)와 글로벌 빅테크 기업인 AWS(아마존웹서비스)의 협력 메시지도 공유하였다.
* AAA : 미국 애틀란타 공항, 독일 프라포트 등 주요공항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빅테크 기업을 주축으로 구성된 공항 AI 혁신 분야 글로벌 협력체
프라포트와 AWS는 협력 메시지를 통해 공사가 추진 중인 항공 AI 혁신허브 조성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한 인천공항 AI 혁신허브에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 대표들과 실시간 연결을 통해 인천공항의 AI 혁신 비전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비전 선포에 맞춰 공사는 ㈜현대자동차와 협업해 인천공항 제1·2 여객터미널 간 연결도로(15km)를 운행하는 자율주행셔틀의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 운영시간 : 평일 10시~16시(점심시간 제외), 운영간격 : 20~25분
이번에 도입된 자율주행셔틀은 고속주행(80km/h)을 포함한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하며, 비상시에 대비해 운전자 1명이 상시 탑승해 운행한다.
【 제9회 ICN 어워즈 】
AI 혁신허브 비전 선포 이후에는 ‘제9회 ICN 어워즈’가 진행되었다.
지난 2017년 처음 시작한 ICN 어워즈는 한 해 동안 인천공항의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우수기업과 친절직원을 선발해 격려하는 행사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문화예술 △버스운송 △물류기업 △화물항공 △지상조업 △상업시설 △항공사 등 총 7개 분야 21개 서비스 우수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였다.
또한 △정부기관 △항공사 △자원봉사단 △공사 자회사 △상업부문 총 5개 분야 10명의 직원을 ‘인천공항 친절왕’으로 선발해 시상하였다.
특히 10명의 친절왕 중 CJ프레시웨이 소속 안창수 씨(44세, 남)는 허리 디스크 증세로 공항에서 쓰러진 고객을 발견하고 퇴근시간 이후임에도 자신의 자동차를 이용해 고객의 자택이동을 돕는 등 탁월한 서비스 마인드를 높이 평가받아 친철왕으로 선발되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인천공항이 개항 24년 만에 세계적인 공항으로 성장하기까지 정부의 지원과 국민 여러분의 성원, 그리고 9만 4천여 공항상주직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인천공항은 항공 AI 혁신허브 및 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해 미래 공항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국가 AI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붙임 1 : 인천공항 개항이후 주요성과
※ 붙임 2 : 제9회 ICN 어워즈 수상명단
※ 별첨 : 행사사진 2매
- 사진 1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8일 오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1층 밀레니엄홀에서 ‘인천공항 개항 24주년 기념식 및 항공 AI 혁신허브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이 공사의 항공 AI 혁신허브 비전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
- 사진 2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8일 오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1층 밀레니엄홀에서 ‘인천공항 개항 24주년 기념식 및 항공 AI 혁신허브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념식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제9회 ICN 어워즈’ 종료 후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사진 앞줄 가운데)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