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그립법이 중요한 이유
- 반복적으로 배드민턴의 기초기술을 연습하면 실력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 기초 기술이 숙달 된 후 다음으로 중요한 과제는 각종 기초기술을 접목한 스트로크를 구사하는 것입니다.
- 숙달된 스트로크는 타구하는 순간 상대 선수가 정확하게 판단할 수 없도록 기술동작을 은폐합니다. 팔꿈치, 손목을 이용하여 최종 스트로크를 보다 판단하기 어렵게 구사하는 것 입니다.
- 예를 들어 헤어핀 동작으로 스트로크를 구사하다가 타구하는 순간 드라이브 및 다른 스트로크로 변화하여 상대 선수를 속이고, 최초 판단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 다음은 올바른 그립법을 연습하는 목표입니다.
- 그립을 정확하게 잡고, 타구하는 순간에 임팩트를 줍니다. 그립을 부드럽게 잡아야 여러 스트로크 기술을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그립을 부드럽게 잡은 상태에서 손과 그립 사이에 작은 공간을 둔다. 타구 되는 순간에 그립을 움켜잡으며 임팩트를 주면, 쉽게 스트로크의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 리듬에 맞추어 타구한다. 무거운 짐을 들 때 [하나,둘,셋!] 하면서 기합을 주며 드는 것과 같다. 에너지 소모를 줄일 수 있으며 임팩트 순간 스트로크의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그립을 부드럽게 잡은 모습
- 다음은 올바른 그립법을 연습하는 목표입니다.
- 날달걀을 잡았다고 생각하고 부드럽게 잡아줍니다.
- 새끼손가락, 무명지, 중지로 그립을 감싸 잡습니다.
- 엄지, 식지로 가볍게 그립을 잡습니다.
- 식지와 중지가 너무 밀착되지 않게 잡습니다.
그립을 부드럽게 잡은 모습. 쥐어짜듯 잡지 않는다.
그립과 손 사이에 볼펜을 끼워서 자세를 연습한다.
- 그립을 잡았을 때, 오른쪽 사진처럼 라켓을 잡은 손과 그립 사이에 빈 공간이 있어야 합니다.
- 이렇게 잡으면 쉽게 라켓을 움직여서 타구의 각도를 바꾸거나 여러 가지 스트로크로 빠르게 연결 할 수 있습니다.
- 많은 초보자들이 그립을 쥐어짜듯 움켜쥐는데, 이러면 스트로크에서 변화를 주기 어려울 뿐 아니라 피로가 쌓이고 부상이 올 수 있습니다. 나쁜 습관이 들면 실력 향상이 어렵습니다.
- 만약 라켓을 움켜쥐는 습관이 이미 들어버렸다면 어떻게 수정할까요?
다음과 같이 단계적으로 연습합니다.
- 위의 4가지 방법에 따라 그립을 부드럽게 잡는 방법을 연습합니다.
- 손가락을 이용하여 라켓을 반복적으로 돌려 주는 연습을 합니다.
- 힘이 적게 들어가고 섬세한 스트로크가 필요한 기술을 많이 연습합니다. (예: 헤어핀, 드롭샷 등)
- 갑자기 그립을 움켜쥐고 다시 부드럽게 잡는 방법을 연습합니다.
- 타구하지 않고, 스윙 자세만 연습한다. 그립을 부드럽게 잡은 상태에서 타구 순간에 그립을 움켜쥐며 변화를 느껴봅니다.
- 여기까지 연습했다면 타구하며 스윙연습을 합니다.
키 포인트
- 그립을 가볍게 잡을 때, 밑단은 손과 밀착하여야 합니다. (좌측 사진)
- 그립 밑단이 밀착되지 않으면(우측 사진) 스윙할 때 라켓이 흔들리고 제어하기 어려우며 빠져 나갈 수도 있습니다.
밑단이 손과 밀착된 사진
손에서 떨어지면 위험
- 반복적인 연습으로 다채로운 스트로크를 구사할 수 있습니다.
- 엘리트 선수들은 자주 감탄이 나오는 스트로크를 구사합니다. 많은 동호인들은 여러 기술을 익히고 싶어하는데, 정확한 그립을 잡는 방법이 모든 스트로크의 기초가 됩니다.
- 이 페이지에 실린 방법으로 연습하여 정확한 그립을 숙달하였으면, 손목 및 손가락을 세밀하게 제어하는 방법도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