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단계 건설당시, 인천국제공항은 1단계 사업시 건설한 주 관제탑과 2단계 사업시 건설한 계류장 관제탑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2여객터미널 건설로 인해 기존 관제탑만으로는 공항 전 지역의 효율적인 관제가 어려웠습니다.
이에, 관제 사각지역을 차단하고 효율적인 공항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3단계 사업에서는 지하1층, 지상13층 높이 94.2m 의 제 2계류장관제탑을 건설하였습니다.
설계시 주 관제탑(100.4m)과 비슷한 높이로 계획되어 비상시 주 관제탑 역할도 수행 가능하도록 계획되었습니다.
또한, 풍동실험 결과를 반영하여 태풍 등으로부터 구조 안전성을 확보하였으며, 상부 흔들림 최소화를 위해 고층부에 제진장치를 설치하여 최상위 내진설계를 적용하였습니다.